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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국 런던탑 인근으로 대사관 이전 계획 중단한 듯
뉴시스
업데이트
2023-08-11 10:53
2023년 8월 11일 10시 53분
입력
2023-08-11 10:52
2023년 8월 11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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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영국 런던탑 인근에 초대형 대사관을 지으려던 계획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등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측은 영국 옛 조폐국 부지로 중국 대사관을 이전하기로 한 계획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타워햄리츠구 구의회의 결정에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
타워햄리츠구 구의회 대변인은 “중국이 항소하려면 목요일(10일) 자정까지 항소장을 제기해야 하는데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측이 항소하지 않으면서 대사관 이전 계획을 중단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앞서 중국은 지난 2018년 런던탑 근처에 있는 옛 조폐국 부지를 2억5500만파운드(약 4200억원)에 매입하고 대사관 이전 건립을 추진했다. 수억 달러를 들여 현재 대사관보다 10배 크게 지어서 유럽 최대 규모로 만들고, 문화교류센터 등도 넣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중국대사관이 테러 표적이 되거나 시위대가 몰려들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이전 계획을 반대했고, 타워햄리츠구 구의회는 작년 12월 중국 측의 이전 계획을 반려했다.
중국 대사관 이전이 무산되면 악화일로를 걷는 양국 관계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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