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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우크라, 지뢰 제거 장비 3100억원어치 지원 받는다…한국도 참여
뉴스1
입력
2023-07-26 11:29
2023년 7월 26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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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동맹국들로부터 2억4400만달러(약 3128억원)에 달하는 지뢰 제거 장비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장관은 정부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우리의 임무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국토 전역의 지뢰를 제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뢰 제거가 곧 우크라이나의 경제 회복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강조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근까지 밀고 들어왔으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한 우크라이나군의 거센 저항에 밀려 퇴각했으며, 이 과정에서 매설한 지뢰를 그대로 방치했다.
미 국무부는 2022년 12월 초 우크라이나 영토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16만 제곱킬로미터(km²) 면적이 러시아군이 매설한 지뢰나 불발탄으로 오염된 것으로 추산했다.
유엔 또한 민간인이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선 이같은 지뢰 제거가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고 있다.
성명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연말까지 지뢰 제거 장비를 크로아티아의 기술 회사 도킹(DOK-ING)으로부터 10대,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클리어런스 솔루션으로부터 10대를 지원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과 일본, 캐다나, 스위스, 리투아니아, 하워드 G.버핏 재단, 유엔개발계획(UNDP) 등으로부터도 금속탐지기나 개별 지뢰 제거 키트, 폭발물 보호복 등을 지원한다.
또한 우크라이나 내에서 지뢰 제거 장비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크로아티아 도킹과 덴마크 하이드레마(HYDREMA)와도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스비리덴코 부총리는 제거 속도를 높이기 위해 우크라이나 경제부가 국가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뢰 제거 활동에 비정부기관(NGO)과 기업을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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