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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반중 인사, SNS로 위협…‘中 912 프로젝트’ 실체 드러났다
뉴스1
업데이트
2023-04-26 17:01
2023년 4월 26일 17시 01분
입력
2023-04-26 17:00
2023년 4월 26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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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반 중국 인사를 협박하는 등 중국 공안이 비밀 작전을 수행해 온 정황이 밝혀졌다. 중국 공작원의 존재가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검찰 당국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비밀경찰서’를 운영한 혐의로 중국인 남성 2명을 체포했다.
검찰 당국은 중국 공안이 직할하는 엘리트 조직 ‘912 특별 프로젝트팀’ 소속 공작원 34명에 대해서도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작원들은 가짜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이용해 미국 내 중국 반체제 파 인사들을 협박하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체포된 두 용의자는 공모를 통해 중국 정부의 대리인 역할을 수행하며 미국 내 사법 절차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25년 형에 처할 수 있는 중죄다.
두 용의자는 2015년부터 912 특별 프로젝트팀의 지시를 받고 중국 체제에 반하는 이들에 대한 괴롭힘 및 ‘억압 활동’을 이어왔다.
2018년에는 중국으로부터 도망쳐 온 인물이나 그 가족을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협박하며 귀국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민주화 운동가의 거처를 특정하는 일에도 협력했다.
시카고대학 인권센터의 텅뱌오 객원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912 소속 공작원은 중국 외에도 아시아 곳곳에 거점을 두고 미국 등 세계 각지의 중국 반체제 인사를 표적으로 삼아 활동한다.
VOA에 따르면 미 의회는 예상외로 중국 공안 조직이 미국 내부 깊숙이 침투해 첩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중국 공산당의 비합법 활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런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8일 “사실무근”이라 잡아떼며 중국 경찰이 운영하는 파견기관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부정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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