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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日·伊 국방장관 도쿄서 내주 회담…차기 전투기 개발 논의
뉴스1
업데이트
2023-03-14 13:39
2023년 3월 14일 13시 39분
입력
2023-03-14 13:38
2023년 3월 14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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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영국 그리고 이탈리아 국방장관들이 내주 도쿄에서 회담을 갖고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 등을 논의한다고 지지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6일 도쿄의 방위성에서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과 회담한다고 발표했다.
하마다 방위상은 “3국의 결속과 (전투기) 공동 개발에 대한 강한 의사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담에서 장관들은 중국이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 안보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일본과 영국, 이탈리아는 지난해 12월에 오는 2035년 도입을 목표로 차세대 전투기를 공동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글로벌 전투항공 프로그램’(GCAP)을 출범해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 구상과 영국과 이탈리아가 이미 공동으로 착수한 전투기 개발 계획인 이른바 ‘템페스트’를 통합하기로 했다.
영국의 BAE 시스템과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가 전투기 설계를 주도하며 이들이 제작하는 6세대 전투기는 인공지능(AI)과 사이버전 작전 수행 기능들이 대폭 증강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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