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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中정찰풍선 美 침범’에 접경국 캐나다, 中대사 초치 등 강경 대응

입력 2023-02-04 04:12업데이트 2023-02-04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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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중국 정찰기구로 추정되는 풍선(Spy balloon)의 미국 영공 침범 사태 관련해 미 접경국 캐나다 역시 자국 주재 중국 대사를 초치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주캐나다 중국 대사를 초치했다며 “우리는 여러 채널을 통해 중국 관리들에게 우리의 입장을 계속 강하게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스파이 풍선’은 지난 1일 캐나다와 접경한 미 서북부 몬태나주 상공에서 발견됐다. 몬태나주에는 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을 보관하는 맘스트롬 공군기지가 있다.

앞서 캐나다 국방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고고도 감시용 기구가 감지됐고 이것의 움직임은 북미 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다”며 “잠재적인 두 번째 사건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캐나다인들은 안전하고 캐나다는 잠재적인 두 번째 사건에 대한 감시를 포함해 영공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조처를 하고 있다”며 “미국과 빈번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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