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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 대규모 감원 본격화
뉴시스
업데이트
2023-01-19 08:47
2023년 1월 19일 08시 47분
입력
2023-01-19 08:46
2023년 1월 19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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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이 18일(현지시간) 구조조정을 본격화했다.
CN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MS는 이날 2023회계년도 3분기(올해 10~12월) 말까지 전체 직원의 5% 정도인 1만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MS는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수익율이 둔화하는데 대응, 인건비 억제를 위해 이 같은 감원에 나서기로 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에 보낸 서한을 통해 “비용 구조와 수익,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도록 인원 조정을 시행한다”며 감원에 대한 이해를 구했다.
MS 종업원 수는 2022년 6월 시점에 22만1000명으로 절반 가까이는 미국 외에서 일한다. 이중 1만명이 해고 대상이다.
지난해 7월에도 MS는 컴퓨터와 게임 부문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다만 규모는 1000명 미만이었다.
이제 와서 MS가 대규모 인원 감축을 실시하는 건 실적 부진이 확대하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나델라 CEO는 “경기침체 우려에서 모든 업계와 지역 기업이 투자에 신중해졌다”고 설명했다.
오는 24일 공표하는 MS의 2022년 10~12월 분기 결산은 매출액 신장률이 6년 만에 한자릿 수에 머물 전망이다.
고객기업이 IT(정보기술) 투자를 조정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량을 억제하는 움직임도 퍼지고 있다.
MS는 구조조정 비용으로 12억 달러(약 1조4760억원)을 계상하고 있다고 한다. MS는 2022년 가을에 착수한 인원감축 규모가 1만8000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이달 초 1만8000명 해고 방안을 발표했던 아마존은 본격 해고 통보를 시작했다.
CNBC에 따르면 직원들은 아마존의 글로벌 리테일 책임자 더그 헤링턴과 인사총괄 베스 갤러티로부터 이메일로 해고 사실을 통보받았다.
아마존의 매장, 인사 부문이 감원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갈레티와 헤링턴은 이메일을 통해 회사가 이날까지 미국, 캐나다, 코스타리카 모든 직원들에게 감원을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 직원들에게는 춘절 이후 통보하는 등 다른 지역에서도 해고 통보를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나델라 CEO는 “장기적인 기회에서 투자를 하면서 계속적으로 결과를 내도록 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혀 인공지능(AI) 등 전략 분야에선 투자와 인력 채용을 지속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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