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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재무 “19일 부채한도 도달 디폴트 우려”…의회에 서한
뉴스1
입력
2023-01-14 05:40
2023년 1월 14일 0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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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의회에 서한을 보내 “오는 19일 31조 4000억 달러의 법정 부채 한도에 도달할 것 같다”고 밝혔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케빈 매카시 신임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에 “6월 초까지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막을 특별현금관리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완전한 믿음과 신용을 보호하기 위해 부채 상한선을 인상해야 한다”며 신속하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1·8 중간선거로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부채 상한선을 민주당과 조 바이든 행정부에 지출 삭감을 요구하는 지렛대로 사용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다만 백악관은 부채 한도를 늘리는 데 있어 공화당과의 협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부채 한도 증액은) 조건 없이 해야 한다”며 “협상은 없다. 반드시 이뤄져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현재 미국 연방 부채는 780억 달러로 한도에 근접했다. 수익 감소와 이자 비용 지출 증가로 12월에는 850억 달러 적자를 보고하기도 했다.
이렇게 되면 연금과 의료 관련 정부의 퇴직 공무원 펀드 신규 투자가 중단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옐런 장관은 “의회가 부채 한도를 늘리는 데 적시에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며 “정부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미국 경제와 모든 국민의 생계 및 세계 금융 안정에도 돌이킬 수 없는 해를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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