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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英 BBC 기자, 상하이 시위 취재 중 공안에 폭행 및 구금 당해

입력 2022-11-28 09:43업데이트 2022-11-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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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 기자가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를 취재하던 중 공안에 폭행당하고 구금당한 뒤 몇 시간 만에 석방됐다고 27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BC는 성명을 통해 “BBC는 상하이 시위를 취재하던 중 체포돼 수갑을 찬 자사 언론인 에드 로렌스 처우에 대해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석방되기 전 몇 시간 동안 구금됐다”며 “공인인 언론인으로 일하는 동안에 체포됐고, 구금된 동안 그는 경찰에 의해 구타와 발길질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계속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봉쇄로 도시 곳곳에서 시위가 잇따르고 있는데, 최근 신장 우루무치 고층 아파트에서 난 화재로 10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한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시위가 확산했다. 그 중 상하이도 포함됐다.

소셜미디어에는 다른 언론인들에 의해 로렌스 기자라고 특정지어진 남성이 중국 공안 제복을 입은 남성들에게 체포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업로드 됐다.

BBC는 로렌스의 구금에 대해 믿을만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BBC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공식적인 설명이나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코로나19에 걸릴 경우를 대비해 그의 이익을 위해 군중으로부터 분리하려고 체포한 것이라는 주장 밖에는 듣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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