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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바이든에 대화 제의 안 해”…회담 계획엔 묵묵부답
뉴시스
업데이트
2022-10-14 09:38
2022년 10월 14일 09시 38분
입력
2022-10-14 09:37
2022년 10월 14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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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 모두 서로에게 정상회담을 제안하지 않았다고 러시아 측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오. 우리도, 미국도 시작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향후 미·러 정상회담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엔 즉답을 피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도 현재까지 회담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미국이 제안하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즈베스티야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전혀 모르겠다. 미국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처럼 오락가락한다”며 “우리는 추측하지 않을 것이고 어떤 아이디어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어떤 게 진지한 신호가 될 지 모르겠지만 만약 우리가 어떤 힌트를 받는다면 그것이 진지하게 받아들일 만한 것인지 검토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우리는 대화를 거부하지 않는다. 제안을 받으면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비해 미국은 좀 더 분명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푸틴 대통령과 만날 계획이나 의지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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