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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자위대, F-15 전투기로 北미사일 수색…주일미군도 정찰기 띄워
뉴시스
업데이트
2022-10-04 15:04
2022년 10월 4일 15시 04분
입력
2022-10-04 15:04
2022년 10월 4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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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일본 자위대와 미군이 전투기 등을 띄워 북한의 미사일 동향을 감시하며 낙하물 수색에 나섰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자위대는 미사일이 비행한 루트 부근에 F-15 전투기를 파견해 낙하물이 없는지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일본 현지 류큐방송(RBC)은 일본 내 미군 기지에서 정찰기의 이륙이 확인되는 등 경계와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오키나와현 주일미군 가데나 공군기지에서는 이날 아침부터 F-15 전투기가 빈번히 비행을 반복하고 있다. 오전에 또 미 공군의 통신감청 정찰기 RC-135V 리벳 조인트가 이륙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것은 역대 7번째다. 미군은 경계와 감시를 강화해 추가적인 군사적 도발 행위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추측된다고 류큐방송이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방위성에서는 관련 간부들이 성내를 분주히 오가며 정보 수집에 나섰다.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험악한 표정으로 성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방위성 한 간부는 이달 10일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기념일을 맞아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의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경계감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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