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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52 전폭기 발칸반도 저공 비행…러 견제 메시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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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17:01
2022년 8월 23일 17시 01분
입력
2022-08-23 17:00
2022년 8월 23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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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의 전략폭격기가 22일(현지시간) 발칸반도 서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영공을 비행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럽 주둔 미 공군 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B-52 전폭기 2대가 크로아티아, 북마케도니아, 알바니아, 몬테네그로 등 발칸 서부의 나토 동맹 4개국 상공을 저공 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비행은 유럽 남동부의 나토 동맹국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공군의 이번 전폭기 출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칸반도의 안보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국은 나토 동맹국, 협력국과 함께 북해에서 아드리아해에 이르기까지 유럽 전역에서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군사 훈련을 잇달아 실시했다.
최근 들어 러시아는 발칸반도와 아드리아해 지역에서 군사, 첩보, 선전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중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을 전략적 관심 지역으로 간주하고 있다.
발칸 반도 서부의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는 2009년 나토에 합류했고 몬테네그로와 북마케도니아는 2017년과 2020년에 잇달아 가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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