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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10세 소녀가 40대 여성 사살…이유가 “엄마 때려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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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10:15
2022년 6월 9일 10시 15분
입력
2022-06-09 10:14
2022년 6월 9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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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10살 아이가 자신의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던 여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경찰은 아이가 현재 플로리다주 아동가족부 유치소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모니크 워렐 오렌지 및 오세올라 카운티 검사는 총격 사건에 대해 “아이의 나이와 주변 상황을 포함한 모든 사실을 고려해 기소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검사는 또 “검찰이 아직 기소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이번 사건은 내 22년 경력에 있어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올랜도 경찰에 따르면 아이의 어머니도 구금돼 있다.
목격자들은 총격 사건이 5월30일 밤 발생했으며 아이의 어머니와 피해자 라순 데니스 로저스(41)가 아파트 단지 밖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벌어진 사건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목격자를 인용한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는 말다툼이 벌어지던 시점 어머니와 함께 있었다.
체포 보고서에는 아이 어머니가 로저스의 등을 주먹으로 때리자 뒤이어 로저스도 받아쳐서 맞대응으로 때렸고 언쟁을 벌였다고 로저스의 남자친구이자 목격자 증언을 인용해 적혀 있었다.
남자친구가 당국에 말하기를, 그는 싸움을 말리려 했지만, 피해자는 아이의 어머니와 다시금 싸우려 들었다.
남자친구는 당시 아이가 검은색 총을 들고 있었고 곧이어 1~2발의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아이는 이후 “엄마를 때리지 말았어야 한다”고 외쳤다고 남자친구가 언급했다.
하이디 로드리게스 경찰 대변인은 로저스가 올랜도 지역 의료센터로 옮겨졌지만 그 곳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소녀의 어머니가 연행됐으며 아이는 플로리다주 아동가족부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했다.
CNN은 아이 엄마를 찾는 변호사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CNN은 관련 아동에 대한 변호사 정보도 입수하지 못했다. 현재 경찰은 수사가 진행중이라는 입장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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