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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우월·윌스미스 폭행’ 시대 안녕…아카데미, 11년만에 CEO교체
뉴스1
업데이트
2022-06-08 11:40
2022년 6월 8일 11시 40분
입력
2022-06-08 11:39
2022년 6월 8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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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새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했다. ‘오스카 소 화이트’(백인우월주의) 논란과 윌 스미스가 뺨을 때린 사건 등이 발생한 돈 허드슨 전 CEO의 시대가 11년만에 막을 내렸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허드슨은 아카데미의 새로운 영화 박물관이 로스앤젤레스에 성공리에 문을 연 지난 해 10월 사임할 계획을 밝혔다. 박물관 개관을 감독한 빌 크레이머 감독이 허드슨 CEO의 자리를 대체한다.
데이비드 루빈 아카데미 회장은 성명을 통해 “크레이머는 이 중요한 시기에 아카데미를 이끌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할리우드의 엘리트 제작자 단체이자 오스카상을 관장하는 아카데미는 수상자의 인종이 소수에 국한돼 있다는 비난을 포함해 최근 몇 년 간 여러 논란을 거쳐야 했다.
가장 두드러진 사건은 2015년 ‘#OscarsSoWhite(오스카 너무 백인위주)’로, 오스카상 후보에 비백인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허드슨은 2020년까지 여성과 소수민족 회원 수를 두 배로 늘리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며 전체 회원 수를 약 6000명에서 1만명 가량으로 늘렸다.
루빈 회장은 당시 “허드슨은 우리 산업 모두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더 많은 공간을 만들기 위한 전례 없는 노력을 시작했다”고 했다.
허드슨과 고위 지도부는 올해 오스카 시상식 도중 윌 스미스가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때린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대응이 미숙해 비판받기도 했다.
논란 직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윌 스미스가 수상했지만 이후 10년간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이 금지된다.
다음달 CEO에 취임하는 크레이머는 아카데미 박물관을 위한 자선모금행사에서 약 4억 달러(약 5000억 원) 가량을 조달했다. 이는 계획된 일이기도 했으며 조직의 미래를 위한 최우선과제다.
아카데미 측은 주디 갈랜드의 ‘오즈의 마법사’ 루비 슬리퍼부터 드라큘라의 망토까지 틴셀타운 기념품이 소장된 이 박물관은 9개월 만에 55만 장 이상의 입장권이 팔렸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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