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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선거 패배 인정…9년 통치 종식

입력 2022-05-21 23:30업데이트 2022-05-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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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모리슨 호주 현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실시된 호주 총선 개표 진행 중 패배를 인정했다.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는 오는 24일 미국, 일본, 인도 지도자들과 함께 도쿄 정상회의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수백만 표가 개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선거 후 신속하게 행동했다.

그는 이날 TV 연설을 통해 야당인 노동당 앤서니 알바니즈 대표에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는 뜻을 전했다.

호주는 이날 선거를 통해 하원의원 151명과 상원의원 40명을 뽑는다.

현지 언론은 현재 개표가 절반 이상 진행됐으며 알바니즈 대표의 노동당이 모리슨 총리가 이끄는 자유·국민 연합을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 개 뉴스 방송국이 예측한 바에 따르면, 알바니즈 노동당 대표가 소수당 정부를 구성할 것이 확실해 보였지만 노동당이 과반을 차지할 충분한 의석을 가질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당들이 다수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76석의 과반이 필요하다. 호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노동당은 현재 73석을 차지하고 있다.

CNN은 호주 유권자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약속한 중도좌파 야당에 표심을 밀어줬으며 중도우파 정부에 날카로운 질책을 퍼부으며 9년간의 보수집권을 끝냈다고 분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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