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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갱단싸움에 주민 20명 숨진 아이티 수도에 우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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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07:21
2022년 4월 29일 07시 21분
입력
2022-04-29 07:20
2022년 4월 29일 0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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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구호기관인 인도주의조정업무국( OCHA)은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휩쓰는 갱단의 폭력에 대해 28일(현지시간) 이를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포르토프랭스의 북동부 지역 크레르신에서는 특히 일요일인 24일 두 개의 갱단사이에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면서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20명의 민간인들이 살해되었다. 피난민도 수 백명 발생했다고 OCHA는 밝혔다.
“초기 보고서에서만 민간인 최소 20명이 피살되었고 어린이들까지 죽었다. 주택 여러 군데가 약탈 당하고 방화로 불타기까지 했다”고 유엔사무소는 밝혔다. 인근의 상가와 학교까지 모두 문을 닫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전투가 벌어진 장소는 투생 루베르튀르 국제공항 북쪽으로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곳이었다.
지금 상황은 대단히 위험해서 앞으로도 피난민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이티 북부지역으로 들어가는 인도주의적 구호품이 차단되거나 줄어들 가능성도 크다고 OCHA는 밝혔다.
현재 아이티 민방위본부가 유엔 파견 대표단들과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서 위원회를 결성해 대응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클레르신까지 가서 지역관리들과 피난민들과 면담 조사를 마쳤다.
이 지역에서는 피난민과 주민들을 위한 보호가 시급하며 음식, 비상용 구급약품, 대피소와 수용시설 등도 필요하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타바레 지역 병원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유엔의 국제이주기구(IOM)도 이 곳에서 상담소등을 운영하면서 즉각적인 사회심리학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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