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인우주선 선저우 13호 무사 귀환…183일 우주 체류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16일 2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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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발사된 ‘선저우(神舟) 13호’가 16일(현지시간)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이날 AP통신, AFP통신 등에 따르면 우주인 3명을 태운 선저우 13호는 6개월 만에 네이멍구 고비 사막에 착륙했으며 국영방송을 통해 이 모습이 생중계됐다.

선저우 13호는 세명의 우주인을 태우고 지난해 10월16일 발사됐으며, 이날 현지시간 오전 10시께 지구로 돌아왔다.

지상 근무자들은 우주인들이 차례로 그들의 신체 상태가 양호하다고 보고하자 박수를 쳤다.

선저우 13호는 중국 우주개발 역사상 최장 기록인 183일간 우주에 머물며 임무를 수행했으며, 특히 중국 여성우주인이 처음으로 우주유영을 실시했다.

중국은 2003년 처음 유인 우주선을 발사했다. 2013년 달 표면에 착륙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무인 탐사선을 화성에 보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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