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하이 역대급 확산에…공안 “방역 위반시 형사 처벌” 엄포

  • 뉴스1
  • 입력 2022년 4월 13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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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당국은 방역 규제를 위반하고 외출하는 이들을 향해 엄포를 놓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13일 성명을 통해 2500만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팬데믹과 싸우고 승리를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공안은 성명에서 이같이 당부하며 “코로나19 봉쇄령을 위반하는 이들을 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상하이 공안국은 추후 통지까지 팬데믹 예방·통제, 도시 운영, 긴급 대응, 응급 상황 등을 제외하고는 자가용 운전이 금지되며, 위반시 형사책임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상하이 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기준 2만633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상하이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자 지난 달 28일부터 전면봉쇄에 들어갔다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달 11일 봉쇄령을 일부 완화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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