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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데 썩은 채소 배달에 방역 콘서트까지…상하이 민심 폭발직전
뉴시스
입력
2022-04-13 10:37
2022년 4월 13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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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피로감에 민심은 폭발 직전까지 악화됐다.
13일 상하이시 보건 당국은 전날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189명이 발생했고, 무증상 감염자도 2만5141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와 구분해 별도로 통계를 내고 있지만, 국제 기준으로는 모두 확진자로 분류된다. 12일 확진자가 2만6330명인 셈이다.
이는 지난 9일 2만4943명, 10일 2만6087명과 비슷한 수준이고 11일의 2만3342명보다는 늘어난 수치다.
지난 11일 상하이시가 구역을 나눠 봉쇄 강도를 낮추기로 하면서 우선 480만명에 달하는 주민이 2주 넘는 전면 봉쇄에서 풀려났다.
다만 전면 봉쇄 완화에도 생필품 부족 현상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식료품 등 생필품 조달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민심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당국이 썩은 채소를 배달했다며 관련 사진을 SNS에 게재하고 있다.
아울러 상하이 동방위성TV가 방역을 주제로 한 콘서트를 13일 저녁 방송하려 했다가 성난 민심을 건드렸다.
당초 동방위성TV는 중국내 유명 연예인들을 총동원해 상하이 시민을 격려한다는 취지로 이 콘서트를 준비했지만,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네티즌은 “당장 배가 고픈데 춤 추고 노래하는 것을 볼 마음이 있겠느냐”, “형식주의 말고 실용적인 일이나 해라”, “돈이 남으면 먹을 것이나 좀 더 배달해 달라”, “확진자가 2만명대 나오는 것을 자축할 셈이냐” 등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동방위성TV는 12일 저녁 긴급 공지문을 통해 콘서트 개최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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