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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밤마다 거친 숨소리…‘교회오빠’ 전 남친, 침대 밑 숨어있었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4-01 16:22
2022년 4월 1일 16시 22분
입력
2022-04-01 16:22
2022년 4월 1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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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뒤 스토킹 당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데일리스타는 최근 미국 애틀랜타 출신 리비 클리브스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겪은 사연을 보도했다.
리비는 몇 년 전 기독교인 남성 A씨를 만나 데이트했다. 두 사람은 함께 교회에 가고, 서로의 친구들을 소개해주면서 관계를 발전해 나갔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부모님께 인사드리며 결혼과 미래를 계획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리비는 A씨의 똑똑하지 못한 모습에 인연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결국 이별을 통보했다. 당시 A씨도 “알겠다”며 이별에 동의했다.
그러나 이별한 뒤로부터 리비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집 안에서 A씨의 향수 냄새를 맡는가 하면, 밤에는 거친 숨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어느 날 밤에는 정말 큰 숨소리를 듣고 방을 둘러봤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리비는 혹시 몰라 침대 밑을 살펴봤다가 숨어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리비는 “A씨가 몇 주 동안 침대 밑에 숨어 나를 스토킹하고, 내 칫솔을 사용하기도 했다”며 “내 방에 그의 향수도 뿌리면서 날 염탐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리비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접근금지 명령을 받게 됐다. 끝으로 리비는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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