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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맨해튼 방 4개 아파트, 약 2256억에 팔렸다…2년만에 2배 ‘껑충’
뉴스1
업데이트
2022-01-14 15:33
2022년 1월 14일 15시 33분
입력
2022-01-14 15:32
2022년 1월 14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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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사우스 220번지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 © 뉴스1(시티리얼리티 사이트 자료 제공)
미국 뉴욕 부동산 역사상 가장 값비싼 매물로 알려진 맨해튼 펜트하우스(방 4개)가 1억9000만달러(약 2256억원)에 판매됐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억만장자인 다니얼 오크가 2년 전 9300만달러(약 1104억원)에 구입한 이 펜트하우스는 뉴욕에서 가장 비싼 분양물로 알려진 초고층 빌딩 안에 있다.
오크는 이번 거래를 통해 본인의 구매가보다 약 2배 비싸게 펜트하우스를 판매했다. 구매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뉴욕 센트럴파크가 내려다보이는 이 빌딩은 맨해튼의 중심부인 센트럴파크 사우스 220번지에 위치해 있다.
같은 빌딩에 있는 다른 집 한 채는 2019년 당시 미국 헤지펀드 매니저인 켄 그리핀이 미국 내 개인 주택 사상 최고액인 2억3800만달러(약 2823억원)에 매입했다.
한편 미 포브스에 따르면 오크의 순자산은 41억달러(약 4조8638억원)에 달한다.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오크는 뇌물수수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9년 센트럴파크 펜트하우스를 사들였을 때 이미 세금 문제로 플로리다로 거주지를 옮긴 바 있다.
그는 당시 이 펜트하우스를 자신의 임시 숙소용 아파트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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