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얼음수영[퇴근길 한 컷]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월 5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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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얼음 연못에서 여성들이 수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곳의 이날 기온은 영하 7도입니다.
보기만 해도 오싹해져 한기가 느껴집니다.

이보다 더한 영하 30도에서도 몸을 담그는 러시아인들 모습을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매년 공현대축일(Epiphany holiday)을 전후해 얼음구멍에 몸을 담그는 목욕행사가 전국적으로 치러집니다.

주로 집에서 가까운 강이나 호수를 찾아 축제처럼 즐깁니다.

공현절은 예수가 요르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사람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날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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