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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잠수함 건조, 한국 등 7개국서 비밀 지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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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4:14
2021년 11월 30일 14시 14분
입력
2021-11-30 14:13
2021년 11월 30일 14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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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미국, 영국, 한국 등 최소 7개국의 지원을 받아 극비리에 신형 디젤 추진 잠수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미국의소리방송(VOA) 중국어판은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대만이 비밀리에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이 극비 프로젝트에 최소 7개국이 기술, 부품, 인재 등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대만의 국산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에 시작됐다. 대만 국책 방산연구소인국가중산과학연구원이 설계를 담당하고 대만국제조선소(CSBC) 건조를 담당한다.
CSBC가 지난해부터 잠수함 건조를 시작했고, 오는 2025년까지 최종 목표인 8척 중 1척을 인도할 계획이다. 대만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에 투입된 예산 규모는 160억달러(약 19조 16억원)로 추정된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은 잠수함의 전투 시스템 부품과 음파 탐지기 등 핵심 기술을 대만에 지원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 3년간 잠수함 기술을 가진 자국 기업들이 대만에 관련 부품, 기술,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수출하는 것을 승인했다.
아울러 영국 해군 제독 출신인 이안 맥기가 지브롤터에 본사를 둔 한 기업을 통해 전직 영국 해군 선원 등 기술자들을 대만 측에 지원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한국, 호주, 인도, 스페인, 캐나다 등 최소 5개국이 대만 국영 조선소인 CSBC에 잠수함 기술자, 엔지니어, 전직 해군 관계자들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전문가들은 대만에 잠수함 건조 관련 조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은 7개국의 대만 잠수한 건조 지원에 강력히 반발했다.
중국 외교부는 외신 질의 답변서에서 “대만 당국이 잠수함 건조를 위해 외부 세력과 결탁하고 있다”면서 “관련국들은 잠수함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말아야 하고 대만과의 모든 군사적 관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을 지원한 7개국은 ‘불장난’을 하고 있고, 불장난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화상을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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