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총 비극’ 볼드윈 “충격과 슬픔 말로 표현 못해”…촬영감독 애도

뉴스1 입력 2021-10-23 01:39수정 2021-10-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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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장에서 소품용 총에 맞아 촬영감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방아쇠를 당긴 배우 알렉 볼드윈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22일(현지시간) 알렉 볼드윈은 자신의 트위터에 “허친스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고에 대한 나의 충격과 슬픔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면서 “이런 비극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허친스의 남편, 그의 아들 그리고 그를 알고지내고 사랑했던 모든 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애도했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알렉 볼드윈은 21일 영화 ‘러스트’를 촬영하던 도중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을 발사했다. 이 사고로 촬영감독인 힐리나 허친스가 숨지고 감독인 조엘 소자 감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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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트’의 공동 제작자이기도 한 볼드윈은 이 영화에서 손자가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교수형이 선고되자 함께 도주하는 무법자 할랜드 러스트 역으로 출연한다.

현재 미 사법당국은 현재 목격자들과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미 영화계에서는 이번 사고가 이소룡의 아들인 배우 브랜든 리의 죽음을 연상하고 있다. 브랜든 리 역시 지난 1993년 3월 영화 ‘더 크로우’를 촬영하던 도중 소품총에 의해 사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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