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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압박 속 중-러 합동 군사훈련…“중 최근 무기, 러에 제공”
뉴스1
업데이트
2021-08-05 11:40
2021년 8월 5일 11시 40분
입력
2021-08-05 11:39
2021년 8월 5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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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 대변인이 정례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중국 국방부 갈무리)© 뉴스1
중국이 러시아와 합동군사 훈련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등 서방의 압력 속 교류를 늘려가고 있는 양국이 협력 분야를 군사 분야로까지 늘리면서 상호 신뢰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4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는 중국에서 진행되는 ‘자파트-인터랙션(서부연합) 2021’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훈련에 참여하는 러시아 군인은 처음으로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현대화 무기 및 장비를 제공받는다며 이는 고도의 상호 신뢰를 보여주며 합동 전투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
훈련은 중국 북서부 닝시아 자치구 칭통샤 연합군 전술훈련 기지에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 군인들은 중형전차와 중국군 장갑차 운전 및 무기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러시아군은 인민해방군의 타입11 강습포 장갑차와 타입8 보병전투장갑차 등을 제공받았다.
매체는 러시아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인민해방군 지상군 교관들이 직접 훈련에 참여 이론 훈련을 비롯해 실전 주행 및 사격 훈련등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는 양측의 항공부대도 참여한다.
러시아는 주력 전투기인 5대의 SU-30 등을 오는 7일까지 훈련기지로 보낼 예정이다. 중국은 가장 강력한 방공 미사일 HQ-17과 M-17 수송헬기를 파견해 병사와 돌격 차량 등 공중 전투 지원에 나섰다.
중국은 지난해 9월 러시아에 열린 훈련에서 T-72B3 전차, BMP-3 보병전투차, 이글라-S 방공미사일 등 러시아군이 제공한 무기를 사용한 바 있다.
중국의 군사전문가인 웨이둥쉬는 양국이 훈련에서 무기를 교환하는 것은 상호 신뢰를 반영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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