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규모 5.9 지진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3일 09시 09분


독일지질학연구센터(GFZ) 홈페이지 발표 갈무리. © 뉴스1
독일지질학연구센터(GFZ) 홈페이지 발표 갈무리. © 뉴스1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에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독일지질학연구센터(GFZ)가 밝혔다.

GFZ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현지 시간으로 3일 5시 48분(한국 시간7시 48분)경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13분 후 규모 5.2의 지진이 반복됐다. 진원 규모는 10㎞로 관측됐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경에는 이리안자야에서 규모 6(진원 깊이 10㎞)의 지진이 관측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일본에서 동남아시아를 거쳐 태평양 유역을 가로지르는 지각판이 충돌하는 환태평양조산대 ‘불의 고리’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 1월에는 술라웨시섬을 강타한 규모 6.2의 지진으로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집을 잃었다.

3년 전 팔루에서는 리히터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43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