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냉동된 故 다이애나비 웨딩 케이크 경매에 나와

파리=김윤종 특파원 입력 2021-07-30 15:17수정 2021-07-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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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닉 윈터 경매사에 출품될 예정인 영국 찰스 왕세자와 고(故) 다이애나비 결혼식 케이크 조각. 사진은 도미닉 윈터 경매사 제공. 사진 AP 뉴시스
1981년 찰스 영국 왕세자와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결혼식에 쓰였던 웨딩 케이크 23조각 중 1조각이 다음달 11일 경매에 나온다고 BBC 등이 29일(현지 시간)보도했다. 이 케이크는 지난 40년간 냉동 보관됐다. 두 사람은 꼭 40년 전인 1981년 7월 29일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결혼했고 1996년 이혼했다.

이 조각 케이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어머니 가문의 후손인 모이라 스미스 여사가 냉동 보관했다. 스미스 여사의 가족은 2008년 케이크를 한 수집가에게 판매했고 이 수집가가 13년 만에 경매에 내놓는 것이다. 추정가는 최대 500파운드(약 80만 원)에 달한다. 경매를 주관하는 영국 경매사 도미닉 윈터스의 관계자는 “케이크의 보관 상태는 좋지만 먹진 말라”고 밝혔다.

케이크 표면에는 식용 색소를 이용해 금색, 빨간색, 파란색, 은색으로 만든 설탕으로 새겨진 왕실 문양이 그려져 있다. 당시 식순 등 결혼식 세부 기록이 담긴 책자도 함께 판매된다.


파리=김윤종 특파원 zozo@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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