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 해킹 논란에 마크롱 휴대폰·전화번호 바꿨다

뉴스1 입력 2021-07-23 05:02수정 2021-07-23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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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보안업체의 스파이웨어 ‘페가수스’발 해킹 피해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휴대전화 기기와 전화번호를 바꿨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마크롱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마크롱 대통령의 휴대전화가 해킹을 당했다는 확증은 없다”면서 “추가적인 보안 조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 16곳은 전 세계 여러 나라 정상급 인사들이 이스라엘 보안업체 NSO가 개발한 해킹 도구 ‘페가수스’에 의해 스마트폰을 해킹당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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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와 영국 가디언, 프랑스 르몽드 등은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 등과의 공동 조사·취재를 바탕으로 14명의 국가 지도자급 인사가 해킹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해킹 피해가 추정되는 현직 대통령들은 마크롱 대통령과 바르함 살리흐 이라크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 등이다. 현직 총리는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 사드에딘 엘 오트마니 모로코 총리 등 3명이었다.

마크롱 대통령의 전화번호는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정보당국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페가수스 프로그램의 목록에 올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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