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김홍빈 대장 구조 작업 적극 벌일 것”

뉴시스 입력 2021-07-22 18:15수정 2021-07-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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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헬기 5명의 구조대원·장비 싣고 베이스캠프에 도착"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고 브로드피크(해발 8047m)에서 하산하다가 실종된 김홍빈 대장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이 구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2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오리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김홍빈 선생의 안위(安危)에 큰 관심을 갖고 있고 한국 측의 요청을 받은 이후 즉각 구조 작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신장위구르자치구정부는 ‘구조지휘본부’를 설립해 구조 계획을 세웠다”면서 “다만 현지의 기상 악화로 구조를 실행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기상 상황이 다소 호전돼 2대의 헬기가 5명의 구조대원과 장비를 싣고 해발 4600m의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면서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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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 대변인은 “앞으로 중국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출발해 구조 작업을 적극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이날 한국 외교부 관계자는 김홍빈 대장의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이 헬기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장은 브로드피크 완등 후 하산하던 중 지난 19일 크레바스(빙벽에 갈라진 틈)에 추락했다. 조난 지점에서 버티다가 러시아 구조팀에 의해 끌어올려졌지만 다시 추락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

광주김홍빈사고수습대책위원회는 김 대장이 구조를 요청하는 데 사용했던 위성전화기의 위치는 브로드피크 7000m 지점으로, 중국쪽 신장 위구르 자치구역 직벽구간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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