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지마세요” 가정집 칩입한 너구리, 구조 순간 포착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20 21:00수정 2021-07-20 21: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린 너구리. 페이스북 ‘City of Dalton Fire Department’ 갈무리
가정집에 침입한 너구리가 구조되는 순간 찍힌 사진이 화제다.

19일(현지시간) abc57뉴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달튼시 소방본부의 특별한 구조 활동의 순간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지역의 한 가정집에 야생동물이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주방에서 너구리를 발견했다.

간식을 찾는 듯 주변을 탐색하는 너구리를 소방관이 잡아 집 밖으로 옮기려고하자 너구리는 마치 부끄럽다는 듯 앞발을 들어 얼굴에 올렸다.

주요기사
달튼시 소방본부는 이같은 순간을 촬영해 공식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너구리의 귀여운 모습은 많은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찍지마라고 하는 듯” “부끄러운 것 같다” “잘못한 건 아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방본부는 게시물을 통해 “나무에 올라간 고양이를 구해본 적은 많지만 너구리는 새로운 경험”이라며 “너구리가 간식을 찾기 위해 더 모험을 할 필요가 없는 야생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오늘의 핫이슈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