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코로나병동 화재로 최소 50명 사망…올해 두번째

뉴시스 입력 2021-07-13 08:13수정 2021-07-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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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남부의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병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5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이라크 보건부 관계자를 통해 이번 화재가 이라크 남부 도시 나시리야의 알 후세인 교육 병원에서 발생했으며 화재로 숨진 모든 사람이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건부는 이번 화재의 원인을 전기 누전으로 꼽으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나시리야가 위치한 디카르주의 보건당국 관계자는 산소 실린더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불이 난 병동은 불과 3개월 전 문을 연 곳이다. 70개 병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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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디카르주 보건당국 대변인은 아마르 알자밀리는 현지 언론을 통해 “화재가 시작됐을 때 병동 내에 최소 63명의 환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라크 민방위 책임자인 칼리드 보한 소장은 병동이 인화성 물질로 지어져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고 전했다.

이라크 병원에서 화재로 인해 코로나19 환자가 숨진 것은 올해 두 번째다. 지난 4월 바그다드의 이븐 알카티브 병원에서 산소탱크 폭발로 82명이 숨진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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