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연구진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서 28만 명 살렸다”

뉴시스 입력 2021-07-09 14:12수정 2021-07-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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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환자는 125만 명 줄여
지난해 12월~올해 6월 분석
접종 속도 절반시엔 사망 12만·입원 45만명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 28만 명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일대와 미 민간재단 연방기금(Commonwealth Fund)은 백신이 없었다면 미국에서 6월 말까지 27만9000명이 더 숨졌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125만 명이 병원에 더 입원했을 것으로 봤다.

백신 접종 속도가 지금의 절반 정도로 진행됐을 경우 추가 사망자는 12만1000명, 추가 입원 환자는 45만 명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실제 입원율과 사망률, 그리고 백신이 없었을 경우를 모델링 해 비교 분석했다. 새로운 변이 유행과 전파력, 백신 효능률, 일상 접촉 이동성 패턴, 연령별 중증 위험도 등의 요인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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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이는 우리 정부 전체 전략이 효과가 있고 미국인들 삶과 생계에 중대한 비극과 혼란을 막았다는 추가적인 증거”라며 “우리의 백신 접종 노력에 무엇이 걸려 있는지 강하게 상기시켜 준다”고 강조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 성인의 약 67%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았고 58.5%가 완전 접종을 마쳤다.

전체 인구 기준으론 1억5600만 명, 약 48%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지난 한 주 동안은 매일 평균 43만2000명이 접종했는데 이는 4월 중순 180만 명보다 약 76% 감소한 것이라고 CNN은 지적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서 이날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79만명, 누적 사망자는 60만6000여 명이다. 전 세계 누적 확진 1억8550만명의 18.2%, 누적 사망 400만9000명의 15.1%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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