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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슈퍼 요트에 달린 아파트 39채 임대…시작가 128억
뉴스1
업데이트
2021-06-28 15:21
2021년 6월 28일 15시 21분
입력
2021-06-28 15:20
2021년 6월 28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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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 완공될 세계 최대 주거용 크루즈선 솜니오 (솜니오 슈퍼요트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2021.06.28 © 뉴스1
오는 2024년 건조가 완료되는 세계 최대 크루즈선(船)에 달린 아파트의 매매가 시작됐다. 가격은 128억원부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시간) 주거용 크루즈선 솜니오(Somnio)에 지어진 아파트 39채가 각각 950만유로(약 128억원)부터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대형요트 후원회 측은 FT에 “개별 요트의 친밀함과 더불어 같은 생각을 가진 소유주들로 이뤄진 활기찬 커뮤니티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아파트 판매 대금은 나머지 건축 자금에 조달될 예정이다. 미국의 솜니오글로벌 최고경영자(CEO)인 크를 르 소프(Carl Le Souef)가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솜니오 선체 길이는 220m다. 현재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아부다비 왕실의 크루즈선 아잠(Azzam)보다 40m 이상 길다. 선내에는 1만병분의 와인 저장고와 해변 클럽이 있다. 솜니오 소유주들은 연간 여행 일정을 공동으로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 3월 선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됨에 따라 유람선, 주거용 선박들이 전면 운항을 멈췄고, 최근 들어 서서히 재운항을 준비 중이다.
세계 최대 유람선 운영사인 카니발(Carnival)은 지난 5월 말까지 3개월간 20억달러(2조2604억원)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오는 11월 회계연도 말까지 선박 수용 인원의 절반 이상을 확정했다고 지난주 밝혔다.
슈퍼 요트 전문 매체 보트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개인 요트 판매는 부유한 소비자들이 코로나19 제한에도 불구하고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5월 68개 보트가 팔리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거용 선박은 2002년 노르웨이 해운업계 거물 크누트 클로스터가 휴가용 임대 아파트를 보유한 크루즈선 레지던씨(ResidenSea)를 출범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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