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 약한데도 꼬리 흔들어”… 바이든, 퍼스트도그 ‘챔프’와 이별

김예윤 기자 입력 2021-06-20 14:57수정 2021-06-2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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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18년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독일산 셰퍼드 ‘메이저’를 입양한 뒤 찍은 기념사진(왼쪽 사진). 바이든 당선인의 부인 질 여사가 남편이 현직 부통령이던 시절부터 키웠던 ‘챔프’와 포즈를 취했다. ‘메이저’와 같은 독일산 셰퍼드다. 질 바이든 여사 트위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백악관 트위터를 통해 독일산 셰퍼드인 퍼스트도그 ‘챔프’와 이별했다고 밝혔다. 그는 “13년간의 소중한 동반자가 잠들었다는 소식을 전해 마음이 무겁다. 그는 지난 몇 달간 기력이 약해졌을 때도 꼬리를 흔들고 배를 문질러달라고 코끝을 비벼댔다”며 “다정하고 착한 녀석을 사랑하고 늘 그리워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08년 부통령이 된 직후부터 챔프를 키웠다. ‘챔피언’의 준말로 유년 시절 그의 부친이 풀 죽은 아들에게 “챔프, 일어나!”라고 격려하던 데서 유래했다.

반려견 챔프
챔프의 죽음으로 백악관 내 반려견은 역시 독일산 셰퍼드인 3살짜리 ‘메이저’만 남았다. 바이든 대통령이 2018년 입양한 유기견이다. 올해 1월 백악관 입성 후 백악관 직원을 두 차례나 무는 말썽을 빚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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