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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모범’ 대만 하루 16건 확진…PC방 폐쇄·100명 집합금지 ‘강수’
뉴스1
업데이트
2021-05-13 11:40
2021년 5월 13일 11시 40분
입력
2021-05-13 11:35
2021년 5월 13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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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초기 방역에 성공하며 낮은 감염자 수를 유지해 온 대만에서 최근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에 규제 강화에 돌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수도 타이베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육관이나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 조치로 도서관과 PC방은 폐쇄됐으며, 실내 체육관은 100명 이상 집합이 금지된다.
또 중앙정부는 다음 달까지 실내 100명, 야외 500명의 대규모 인원의 집합을 금지했으며, 비필수 사업 영업 중단 등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 강화는 지난달 말부터 타이베이를 중심으로 국내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에는 16건의 국내 감염 사례가 보고돼 사상 최다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던 당시 대만은 입국 조기 제한 등 발빠른 방역 조치로 ‘방역 모범국’이란 찬사를 받았다. 12일 기준 대만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31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최근 확진자가 드물게 증가하자 정부는 긴장 태세에 돌입했고, 시민들은 불안을 토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커원제 타이베이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들이 걱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고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대만의 의료 체계는 탄탄하고, 중증환자는 급증하지 않았다. 불안해하지 마라”고 다독였다.
감염 경로 추적 및 방역체계가 탄탄한 대만 당국은 인구 밀집 지역인 타이베이 지역의 감염원을 찾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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