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파기’ 비판 직면한 바이든, 2주만에 난민 수용 6만2500명으로

뉴스1 입력 2021-05-04 06:21수정 2021-05-0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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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난민 수용 프로그램을 부활시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난민 수용과 관련 약 2주 만에 입장을 바꿨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미국 내 난민 인정자 수를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허용하던 1만5000명으로 유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최근 몇 달 새 멕시코 국경을 넘어오는 이민자가 많아지자 난민 인정자 수를 최소한으로 유지한 것이다. 하지만 ‘공약파기’ 논란이 일자 바이든 대통령은 하루 만에 난민 인정자 수를 늘리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1만5000명은 미국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다며 최대 6만2500명의 난민 수용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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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보름만인 지난 2월 3일 2021년 회계연도 난민 수용 규모를 12만5000명으로 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미국 난민 인정자 수를 6만5000명까지 올리겠다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슬픈 진실은 올해 6만2500명의 수용 허가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라며 “우리는 지난 4년간의 피해를 만회하기 위해 신속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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