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사이먼스섬 앞바다에서 거대한 기중기가 2년 전 전도됐던 현대글로비스 소속 화물선 ‘골든레이’호의 기관실 부분을 떼어내고 있다. 대형 자동차 운반선인 골든레이호는 2019년 9월 차량 4200대를 싣고 미국 동부 해안 브런즈윅 항의 내항에서 외항으로 운항하던 중 이 섬 앞바다에서 선체가 옆으로 기울며 넘어졌다. 길이가 약 200m에 이르는 이 선박은 지난해 11월부터 여러 조각으로 절단해 철거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아래 사진은 2019년 선박 전도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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