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이자 개발한 獨업체와 코로나 백신 대량 생산 나선다

뉴스1 입력 2021-04-23 08:45수정 2021-04-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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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싱제약과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7월 전 사용 승인을 받아 중국 본토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글로벌타임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 푸싱·바이온테크의 코로나19 백신(BNT162b2)이 사용 승인을 받는 즉시 중국 본토에 공급될 예정이며 현재 대량 생산을 위한 주요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푸싱제약은 상하이 푸동에 저장시설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 곳엔 이미 백신 보관을 위한 냉장고 100여개가 갖춰져 있으며 향후 원활한 저온배송을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중이다.

전날 리창 상하이 당서기는 바이오엔테크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우구르 사힌과 화상 회의를 열고 “바이오엔테크가 백신과 관련해 중국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인류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긍정적인 기여를 하게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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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그간 자국산 코로나19 백신에만 의존해 왔다.

현재 중국에선 시노팜과 시노백에서 개발된 백신 3종을 비롯해 1회만 접종하는 칸시노 백신, 안후이지페이룽커마의 특이항원(서브유닛) 백신 등 총 5종류의 중국산 백신만이 사용되고 있다.

바이오엔테크 백신이 사용 승인을 받으면 중국이 수입하는 첫 외국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이 된다.

SCMP는 화이자와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 백신이 다수 국가에 공급되고 있지만 푸싱 제약은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대만 등지에서 독점 유통권을 따냈다고 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기업 최소 2곳이 현재 mRNA 백신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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