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큰 129cm 토끼 도난…“150만원 줄테니 돌려줘”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4-13 21:30수정 2021-04-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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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 다리우스. 주인 아넷 에드워즈 트위터 갈무리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로 기네스북에 오른 영국의 애완 토끼가 하루아침에 사라져 주인이 현상금까지 내걸며 애타게 찾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더선, 데일리메일 등은 영국 우스터셔주 스털튼의 주택 우리에 살던 토끼 ‘다리우스’가 밤사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콘티넨털 자이언트 토끼인 다리우스는 몸길이가 4피트 3인치(약 129cm)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 종의 평균 수명은 4~5년 정도지만 다리우스는 10살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 다리우스가 도난 당했다는 내용의 트위터 캡처

주인 아넷 에드워즈(69·여)는 트위터를 통해 “매우 슬픈 날”이라며 “다리우스를 무사히 돌려주기만 한다면 어떤 것도 묻지 않고 1000파운드(한화 약 154만 원)를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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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리우스는 나이가 많아 번식하기도 힘들다”며 “특별한 식단을 챙겨줘야 하는데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 제발 돌려 달라”고 호소했다.

에드워즈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위에 다리우스를 탐내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겹겹이 두른 울타리를 뚫고 다리우스를 데려갈 정도면 아는 사람의 소행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웨스트 머시아 경찰은 토끼가 10일에서 11일 사이 울타리 안에 있다가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대변인은 토끼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언제든 경찰에 연락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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