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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부통령, 丁총리에게 “동결자금 최대한 빨리 풀어달라”
뉴스1
업데이트
2021-04-12 07:41
2021년 4월 12일 07시 41분
입력
2021-04-12 07:40
2021년 4월 12일 0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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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에샤크 자한기리 수석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있다. (총리실 제공) 2021.4.12/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이란을 방문 중인 가운데, 이란 측이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 묶여 있는 수십 억의 동결 자금 해제를 재차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스학 자한기리 이란 제1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정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금융 자산을 가능한 한 빨리 풀어줄 것을 한국 정부에 요청하는 바”라고 말했다.
정 총리의 이번 방문은 한국에 묶인 석유 대금 동결 해제를 압박해온 이란이 지난 1월 나포한 한국 선박 ‘한국케미호’를 석 달 만인 지난 9일 석방한 직후 이뤄졌다고 AFP는 강조했다.
이란은 한국이 자국 석유 대금 70억 달러를 ‘인질’로 잡고 있다고 비난해왔지만, 선박 나포는 환경 오염 가능성을 들며 해당 문제와 상관 없다고 부인해왔다.
이란은 2018년 미국 정부가 ‘이란 핵합의(JCPOA)’를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제재 조치를 다시 취하기 전까지 한국의 핵심 석유 수입처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핵합의 복귀 의사를 시사,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서 2015년 핵합의에 서명한 독일, 중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와 이란 간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 미국은 중재에 나선 유럽연합(EU) 의장단을 통해 간접 대화 방식으로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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