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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건들지 마, 컹컹”…바이든의 셰퍼드, 또 사람 물었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3-31 10:35
2021년 3월 31일 10시 35분
입력
2021-03-31 10:32
2021년 3월 31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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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려견인 독일 셰퍼드 ‘메이저’(Major)가 이달 초에 이어 또다시 사람을 물어 백악관의 골칫덩이가 돼 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대변인 마이클 라로사는 “메이저는 여전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으며 산책 중에 누군가를 물었다”고 이날 밝혔다.
라로사 대변인은 “충분한 신중함 속에서 백악관 의료진이 물린 사람을 살폈고 그는 부상 없이 업무에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구조된 백악관 최초의 ‘퍼스트 도그’로도 큰 관심을 끈 메이저가 사람을 무는 사고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메이저는 백악관에서 생활하는 동안 낯선 사람들에게 돌진하거나 크게 짖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종종 보여왔고, 지난 8일에는 결국 백악관 보안요원을 무는 사건까지 발생해 델라웨어의 대통령 자택으로 보내졌다가 다시 돌아온 것.
바이든 대통령 가족이 다시 메이저를 고향 델라웨어로 보내는 등의 조치를 취할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메이저가 ‘사고뭉치’가 됐음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그를 “사랑스러운 개”(sweet dog)라고 부르며 애정을 표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 가족은 부활절 휴가를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보낼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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