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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싱크탱크 CSIS “北 영변 방사화학실험실 건물서 증기 혹은 연기 포착”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31 10:11
2021년 3월 31일 10시 11분
입력
2021-03-31 10:08
2021년 3월 31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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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S '분단을 넘어' 상업위성 사진 분석
북한 영변 핵시설 내 핵물질 추출에 사용되는 건물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북한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매체 ‘분단을 넘어’는 상업위성의 사진을 지난 4주간 분석해 이 같이 전했다.
사진을 살펴보면 영변 방사화학실험실(RCL)과 관련한 화력발전소의 두개의 작은 건물에서 증기 혹은 연기가 포착됐다.
매체에 따르면 방사화학실험실은 핵무기에 사용할 플루토늄 추출을 위해 사용 연료봉을 재처리하는 데 사용된다.
매체는 이러한 움직임이 재처리 활동 자체를 알 수 있는 지표는 아니지만, 건물이 점유됐으며 열을 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화력발전소 저장고가 지난 2주간 채워진 모습도 사진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다만 실험용 경수로·5㎿(메가와트) 경수로·원심분리기 시설 등에서는 가동 중임을 나타내는 중요한 활동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런 활동 수준은 예년 초봄에 관찰된 움직임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번 움직인이 한국과 미국에 대한 압박을 서서히 고조시키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지난 25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점도 들었다.
앞서 지난 12일 북한전문매체 38노스도 최근 상업용 위성사진 분석 결과, 영변 핵시설단지에서 연기나 증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핵물질을 생산하는 일부 건물의 가동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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