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부 세력 홍콩·대만에 간섭마라’…“일국양제 관철”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5일 14시 28분


코멘트
중국 정부는 5일 “외부 세력이 홍콩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지속해서 견제하고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제13기 전인대 4차 전체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홍콩의 국가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법과 집행 기구의 시행을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일국양제(一國兩制), 홍콩 사람이 홍콩을 다스리고, 마카오 사람이 마카오를 다스리는 고도의 자치 방법을 계속해서 관철할 것“이라며 ”홍콩의 헌법과 기본법 시행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리 총리는 대만 문제와 관련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과 92컨센서스를 유지하고 양안 관계에 있어 평화로운 발전과 조국통일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만 독립이라는 분열적 행위를 고도로 경계하고 막을 것“이라고 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대만 동포의 복지와 대륙(중국)에서 동등한 대우를 하는 제도와 정책을 개선할 것“이라며 ”양안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