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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중난산 “집단면역 형성 2~3년, 더 긴 시간 걸릴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02 22:31
2021년 3월 2일 22시 31분
입력
2021-03-02 22:29
2021년 3월 2일 2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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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 접종비율 3.56%…6월까지 40% 목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장인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한 세계적인 집단면역 형성은 2~3년 혹은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핵심 방역 책임자인 중 원사는 1일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중국 칭와대가 공동 주최한 미중 보건 전문가들의 온라인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 원사는 “세계에서 이스라엘의 백신 접종 비율이 가장 높아 92.46% 기록했고, 아랍에미레이트는 60%, 영국은 30%, 미국은 22%를 기록했고 중국은 3.56% 밖에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국이 6월까지 전체 인구 40%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중국이 작년 12월 중순 핵심 인력을 우선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래 공개적으로 접종 목표치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장원홍 감염내과 주임은 “백신 접종 속도가 느린 이유는 중국 내 방역이 매우 잘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백신 물량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현재까지 자국 개발업체들이 만든 코로나19 백신 4종을 승인했다. 시노팜(중국의약집단), 시노백(커싱생물), 캔시노 바이오로직스, 시노팜 산하 우한 생물제품연구소 등이 만든 백신이다. 이들 업체는 연말까지 최대 26억회 분량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클 라이언 긴급대응팀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적어도 입원이나 사망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지만 올해 말까지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시기상조이며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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