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택연금 중이던 아웅산 수치 어딘가로 옮겨져

뉴스1 입력 2021-02-27 01:22수정 2021-02-2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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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미얀마인들이 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주한 미얀마대사관 무관부 앞에서 열린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반대와 민간 정부 정권 이양 촉구 집회’에서 구금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는 국민적 저항운동을 막기 위해 지난 5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접속을 차단했다. 2021.2.7 © News1
지난 1일 미얀마 군사 쿠데타 이후 가택연금상태로 구금 중이던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자택에서 어딘가 알 수 없는 곳으로 옮겨졌다고 미얀마 나우가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식통에 따르면 수치 고문은 6일 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있는 자택에서 알 수 없는 장소로 끌려갔다.

익명을 요구한 NLD 고위 소식통은 “우리는 더이상 수치 고문이 어디에 감금돼 있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수치 고문이 자택에서 쫓겨났다”고 했다.

수치 고문과 이웃한 미오 아웅 네피도 시장 역시 쿠데타 이후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구금돼 있다고 미얀마 나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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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고문은 군부에 의해 구금된 뒤 무전기 ‘워키도키’ 소지 혐의와 국가재난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변호인은 지난 16일 화상으로 진행된 심리에서 수치 고문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접견은 금지됐다고 밝혔다. 다음 공판은 3월 1일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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