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594억∼614억달러로, EPS를 주당 3.10~3.20달러로 제시했다.
화이자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150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로 인해 20% 수준의 세전 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화이자는 백신 매출 전망 추가 상향을 이유로 EPS를 당초 3.00~3.10달러에서 3.10~3.20달러로 상향했다.
화이자는 “올해 백신 수입 전망치는 기존 계약 물량을 주로 반영한 것”이라며 “새로운 계약이 체결시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화이자는 “면역 유지와 변이 대응을 위해 백신을 정기적으로 맞아야 한다”고도 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을 지난해 6500만회분(미국 2900만회분)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매출은 1억5400만달러라고 했다.
화이자는 설비 증설과 외주 생산 등을 통해 올해말까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20억회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이자는 오는 5월까지 미국에 2억회분을 공급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는 당초 계약 보다 두달 앞당겨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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