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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팀, 우한 현장답사 시작
뉴스1
업데이트
2021-01-29 02:02
2021년 1월 29일 02시 02분
입력
2021-01-29 02:01
2021년 1월 29일 0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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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트위터 게시물 갈무리.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최초 발병지로 추정되는 중국 우한을 방문한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이 2주간의 격리를 마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WHO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조사팀은 병원, 실험실, 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 답사 일정에는 우한 바이러스학 연구소, 처음 집단발병이 발생한 우한의 화난수산시장, 중국 질병통제센터(CDC) 우한 연구소 등이 포함된다.
또한 WHO는 “조사팀은 코로나19 발병 초기대응자들과 첫 환자들 몇 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알아내기 위해 조사팀이 이번 연구를 진행하면서 많은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며 “조사팀은 이날 중국 과학자들과 첫 만남을 갖고, 이어 우한과 그 주변에 대한 현장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됐다. 그러나 이보다 한 달 앞선 그해 11월 이탈리아에서 코로나 감염 환자가 나온 기록이 현지 언론 보도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다.
코로나19는 2003년 확산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15년 유행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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