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안나 딘이라는 여성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200달러(약 21만 원)를 주고 푸른색 드레스를 구입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드레스를 기다렸던 안나는 택배를 받고 깜짝 놀랐다.
쇼핑몰 모델이 입고 있는 옷은 하늘색 시스루 옷감 위에 반짝이는 곡선 장식이 더해진 풍성한 볼륨의 드레스였다.
하지만 안나가 받은 드레스는 살이 적나라하게 보일 정도로 비침이 심했고 가슴 부분엔 패드 두 개가 떡하니 붙어있었다.
안나는 틱톡에 드레스 비교 영상을 올리며 “온라인에서 주문하는 드레스는 절대 믿을 수 없다”고 적었다.
영상 속 안나는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듯 고개를 젖혀가며 웃었고 마지막엔 눈을 질끈 감으며 이마를 짚기도 했다.
안나의 게시물은 조회수 200만 건을 기록했으며 댓글도 1700개 넘게 달렸다.
이용자들은 “놀라서 턱이 빠질 정도”라며 “조금도 비슷하지 않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안나에게 “어디서 주문했냐”고 물으며 “반드시 피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박범계 장관님 살려주십시오” 평검사가 올린 풍자글
“땅 샀는데 갑자기 신도시 지정된 것” LH투기 옹호한 변창흠
[이기홍 칼럼]코로나보다 집요한 정권 포퓰리즘… 퇴치 백신 나올까
정상명-안대희-박영수… ‘윤석열의 사람들’ 관심
춘천 간 이낙연 대표, 얼굴에 계란 테러 봉변[청계천 옆 사진관]
조국 “尹, 표적수사하다 사직” 권경애 “검찰해체하다 사퇴 만들어”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