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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국 유일 선구매’ 아스트라제네카 FDA 승인, 내년 중반에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10 10:09
2020년 12월 10일 10시 09분
입력
2020-12-10 09:54
2020년 12월 10일 09시 5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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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호튼 랜싯 편집장 - CNBC방송 갈무리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내년 중반이 돼서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 한국이 선(先)구매 계약을 체결한 유일한 코로나19 백신이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영국 옥스퍼드대가 2021년 중반이 되어서야 미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을 총괄하는 애드리안 힐 옥스퍼드대 제너연구소 소장은 미국 NBC뉴스와 인터뷰에서 “FDA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임상 시험 종료를 기다리고 있다”며 “내년 중반까지는 미국에서 백신을 구입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부작용이 백신과 관계없다는 증거를 FDA에 늑장 제출하는 등 불투명한 소통방식으로 FDA의 신뢰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국이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유일한 코로나19 백신이다. 정부는 8일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백신을 내년 2·3월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FDA 승인 여부가 국내 접종을 막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사용승인을 내리기에 부담이 생겨 접종 시기가 미뤄질 수도 있다.
정부는 일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물량을 확보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쪽에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물량들은 한국에서 생산되는 물량을 우선적으로 돌리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공장에 문제가 생겨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선 “외신 보도에 나왔던 부분들은 한국 생산 공장 얘기가 아니라 외국에 있는 공장 얘기로 알고 있다”며 “현재 관련 제약사 쪽으로부터 저희가 받은 정보들은 없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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