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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차르’ 슬라우이 “내년 6월까지 모든 미국 국민 백신 접종”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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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16:14
2020년 12월 2일 16시 14분
입력
2020-12-02 14:39
2020년 12월 2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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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코로나19 백신 개발 책임자가 “내년 6월까지 모든 미국인에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해, 2021년 하반기엔 팬데믹이 통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백신 개발·공급 프로젝트인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팀을 이끄는 몬세프 슬라우이 수석과학고문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슬라우이 고문은 “올해 말까지 약 4000만회분(2000만명분)이 공급되고, 내년 3~5월 1억5000만명 이상의 접종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줄어 내년 중반엔 미국인 대부분이 예방접종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접종이 충분히 이뤄진다면 미국은 내년 하반기에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슬라우이 고문은 또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거론하며 “이 외에도 4종류의 백신이 개발돼 있다. 6개 제약사는 각각 내년 말까지 5억~10억회분의 백신을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6개 제약사는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존슨앤드존슨(J&J)·노바백스 등으로, 내년 최대 60억회분의 백신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슬라우이 고문은 구체적으로 모더나와 화이자가 내년 1월까지 6000만~7000만회분을 공급하고, 1월 이후 다른 백신들이 FDA의 승인을 받으면 3000만~5000만회분이 추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 정부 지원을 받지 않은 백신에 대해서는 “다른 백신들도 공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여러 백신들이 개발 중이라 내후년 초중반까지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200여개의 백신이 개발 중이다. 이 중 48개가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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