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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 흉기테러범, 범행 전 가족과 영상통화…“극단주의 징후 없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20-10-31 01:33
2020년 10월 31일 01시 33분
입력
2020-10-31 01:32
2020년 10월 31일 0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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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통화로 가족들에 교회 인근 건물 보여줘"
용의자 모친 "프랑스어도 못 하면서 왜 그곳 갔나"
지난 29일 프랑스 남부 휴양 도시 니스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 용의자가 범행 직전 튀니지에 사는 가족과 영상 통화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스카이뉴스는 30일(현지시간) 니스 흉기 테러 용의자 브라힘 아우이사우이의 여동생 등 가족들의 설명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범행 불과 몇 시간 전에 건물 밖에서 영상 통화를 했다고 한다.
그는 통화에서 니스 도착 직후 머물 곳을 찾고 있다며 범행이 발생한 노트르담 성당 맞은 편 건물을 보여줬다. 가족들은 이후 TV에서 범행 보도를 접하고, 범행이 일어난 곳이 아우이사우이가 보여준 지역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우이사우이의 모친은 영상 통화 중 그가 프랑스에 도착했다고 말하자 “왜 이탈리아가 아니라 그곳에 머무르는가. 프랑스어도 못 하고 아는 사람도 없지 않나. 왜 거기로 갔나”라고 물었다고 한다.
한편 아우이사우이의 가족과 친척들은 그를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묘사했다. 그의 형 야신은 스카이뉴스에 “내 남동생은 다정한 사람이었고, 극단주의 성향은 보인 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야신은 이어 “그는 다른 모든 사람을 존중했고, 어릴 때부터 (자신과) 다른 이들의 차이를 받아들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튀니지를 떠날 계획을) 말하지 않았고, 그가 이탈리아에 도착했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는 놀랐었다”라고 했다.
아우이사우이는 지난 29일 니스 노트르담 성당 안팎에서 흉기 테러를 저질러 여성 2명과 남성 1명 등 총 3명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그는 범행 이후 경찰 제압 과정에서도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알라후 아크바르·Allahu Akbar)”를 외쳤다고 한다.
그는 범행 전인 지난달 20일 이민자 보트를 타고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에 도착한 뒤 이달 9일 이탈리아 남부 바리를 거쳐 프랑스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기차를 타고 니스에 도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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